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 중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먹성으로 아내 이은형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22일 이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준아 차라리 사이다를 머겅. 증맬루"라며 짧은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이은형과 함께 대게집을 방문한 강재준의 모습이 담겼다. 이은형은 "사이다 좀 먹어"라며 사이다를 건넸고, 강재준은 "지금 다이어트 중이라 먹으면 안 돼"라며 거절했다.
하지만 이은형이 카메라를 돌리자 강재준의 앞에 산더미처럼 쌓인 대게 껍질이 화면에 비춰졌다. 다이어트 중이라며 사이다를 거절했던 것과는 모순된 장면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강재준은 "한마리만 더 시켜봐"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은형은 "허언증의 향연"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팩트 폭력'을 날렸다. 그러자 동료 개그맨 김민기는 댓글을 통해 "다이어트 꾸준히 한 몸이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 역시 "ㅋㅋㅋ"을 남발하며 두 부부의 유쾌한 일상에 폭소했다.
한편 이은형과 강재준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했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 tvN '코미디 빅리그',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 활약한 두 사람은 최근 건강과 2세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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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은형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