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안우진 선발 복귀…키움, 실리 챙길 수 있을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23 11: 51

키움 히어로즈는 실리를 챙길 수 있을까.
키움 홍원기 감독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안우진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린다.
지난 7월초 원정 숙소 무단 이탈 후 서울 호텔에서 코로나 방역수칙을 어기며 술자리를 가졌던 안우진의 복귀전이다. 안우진이 징계를 받을 때 홍 감독은 전력에서 제외하겠다고 했으나 번복하고 선발 기용을 결정했다.

[사진] 키움 안우진. / OSEN DB

안우진의 호투, 승리를 보지 못한다면 실리마저 챙기지 못하게 되는 꼴이 된다.
안우진은 지난 16일 SSG 2군과의 연습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복귀 점검을 했다. 직구 최고구속은 157㎞까지 나왔다. 안우진은 지난 15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은 전날(22일) SSG 랜더스 인천 원정에서 7-7 무승부를 거두며 6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안우진이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NC 선발투수는 이재학으로 11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LG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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