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표팀 에이스 문동주(한화 지명)가 니카라과와의 첫 대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문동주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실로 소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문동주는 1회 알도 에스피노사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오마르 멘도사를 병살타로 유도했고 벤하민 알레그리아를 뜬공 처리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4/202109240825778905_614d0d0fba200.jpg)
2회 엘리안 미란다와 루이스 몬테알토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한 문동주는 알바로 루비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밀카르 페레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문동주는 3회 2사 만루 위기에서 엘리안 미란다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루이스 몬테알토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4회 알바로 루비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밀카르 페레즈를 병살타로 잡아냈다. 곧이어 윌리엄 라요를 내야 땅볼 처리했다. 5회 선두 타자 크리스티안 산도발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문동주는 알도 에스피노사에게 볼넷을 내줬다.
대표팀 벤치는 문동주 대신 박동수(NC 지명)를 마운드에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