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4⅓이닝 1실점 4K-김도영 2안타 2볼넷 100% 출루...한국, 니카라과에 4-6 패 [U-23]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24 09: 51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니카라과와의 첫 대결에서 아쉽게 패했다.
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에르모실로 소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4-6으로 고배를 마셨다. 
니카라과가 먼저 웃었다. 3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엘리안 미란다의 밀어내기 사구로 1점을 먼저 얻었다. 

[사진] OSEN DB

2,3,4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대표팀은 5회 반격에 나섰다. 
대타 조효원의 좌전 안타, 김동혁의 우중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김동혁의 우전 안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고명준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으로 3-1로 앞서갔다. 
니카라과는 6회 루이스 몬테알토의 좌월 투런 아치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니카라과는 7회 1사 만루서 루이스 몬테알토의 싹쓸이 2루타로 6-3으로 앞서갔다. 
대표팀은 7회 상대 폭투로 1점을 얻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대표팀 선발 마운드에 오른 문동주는 최고 153km의 빠른 공을 주무기 삼아 4⅓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소화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선 주승우(키움 지명)는 1⅓이닝 1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리드오프 김도영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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