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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애 옆 잘생긴 애"..'팽' 최원명→주우재, 윤소희의 고정 원픽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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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플레이리스트의 새 드라마 ‘팽’ 최원명, 주우재, 이승일, 김현진의 프로필 컷이 공개됐다.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하는 네 남자가 오는 10월7일 시청자들의 고정 원픽을 기다리고 있다. 

플레이리스트 목금드라마 ‘팽’은 갇혀 살던 20대와 달리 제2회차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고사리(윤소희)에게 네 명의 남자가 등장, 오는 남자 안 막고 가는 남자 팽하는 서른살의 불나방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3일 메인 포스터를 통해 최초 공개된 네 남자 피정원(최원명), 기선제(주우재), 전우상(이승일), 연하림(김현진)이 이번에는 저마다의 매력을 장착한 프로필 컷과 함께 캐릭터 키워드를 직접 전했다. 

먼저 현시점 가장 잘나가는 미디어 아티스트 ‘피정원’ 역의 최원명은 그를 “15년 지기 ‘여사친’을 짝사랑하는 순애보 청년”으로 소개했다. 사리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였고, 카메라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은 거의 사리 일대기 수준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남사친’으로 머물고 있어, “사리 바보”라고 표현될 정도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엔 반드시 ‘남자’로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리가 다니는 패션 브랜드 대표 기선제를 “한 회사의 대표인데 그런 것 치고는 자유로운 영혼이고, 권위적이지 않고 선을 넘지 않으면서 적당히 다가갈 줄 아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한 주우재. 말 그대로 능력 있는 ‘어른 남자’의 매력을 보여줄 것 같은 기선제와 고사리의 관계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외근과 미팅으로 늘 바빠 회사에서는 얼굴 보기 힘든 인물로 사리가 그를 처음 보게 된 곳 역시 회사가 아니였기 때문. 대표와 직원의 관계임에도 첫 만남의 장소가 회사 밖이라는 점, 그리고 그가 사리에게 관심이 생긴 이후엔 회사 출근도 잦아질 예정이라는 점은 벌써부터 설렘을 꽃피운다. 

표정에서부터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전우상’은 바로 사리의 ‘X같은 엑스’다. 스무 살 사리를 낚아채 어항 속 관상어처럼 가뒀고, 헤어졌지만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달라진 사리와 그녀의 SNS를 보고 다급히 달려오게 된다. 그런 전우상에 대해 이승일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밉고 찌질한데, 또 귀엽고 정이 가는 캐릭터다. 그래서 쉽게 ‘팽’하기도 좀 그런?”이라는 부연 설명은 ‘무시할 수 없는 옛정’을 암시하기도 한다. 

누나들의 심장을 ‘어택’할 연하남도 있다. 눈을 뗄 수 없는 상큼한 미소를 장착한 ‘연하림’이다. “스무 살, 겁 없는 모델”이라는 김현진의 소개대로 연하림은 사리에게 “당돌한 직진”으로 다가선다. 탑에 갇혔던 라푼젤이 비로소 내려와 땅에 발을 디딘 것처럼, 인생 2회차를 결심한 사리가 비로소 클럽에 입성, 처음 만난 남자가 바로 그였다. 패기 넘치게 마음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표현할 연하림의 직진은 사리의 심장을 이따금씩 훅 치고 들어올 예정이다.

‘팽’은 오는 10월 7일 목요일 오후 7시 왓챠와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

/seunghun@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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