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4위가 쫓아온다, LG는 이우찬 카드로 삼성 꺾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24 11: 53

 LG 트윈스가 위기다. 2위 삼성에 2경기 뒤진 3위다. 어느새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두산이 3경기 차이로 쫓아왔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는 4-7로 패배했다. 선발 이민호가 홈런 3방을 맞고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차례 뼈아픈 주루사도 있었다.
LG는 24일 선발 투수로 이우찬이 나선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1경기 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9월 중순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지난 18일 KIA전에서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분발해야 한다. 4회까지 1~2실점으로 막아준다면 승산이 있다. LG는 전날 1할7푼으로 부진한 외국인 타자 보어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국내 타자들로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 김현수, 서건창 등 중심타자들이 더 분발해야 한다.
삼성 선발은 뷰캐넌이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LG 상대로는 4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이다.
삼성은 전날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중심타자들의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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