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NC의 부진이 예사롭지 않다. 5연패 수렁에 빠지며 7위까지 내려왔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5연패 사슬을 끊는 게 먼저다.
NC는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를 24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3년차 투수 루친스키는 지난해 19승 5패 평균 자책점 3.05로 NC의 통합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올 시즌에도 12승 8패 평균 자책점 3.01로 순항 중이다. 최근 분위기는 좋은 편. 이달 들어 3승 1패 평균 자책점 2.52로 에이스의 위용을 제대로 뽐내고 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4/202109241248773986_614d4ac82f9a4.jpg)
루친스키는 키움과 한 차례 만나 1패를 떠안았다. 5월 23일 경기에서 6이닝 6실점(5자책)으로 고배를 떨궜다. 팀의 5연패 마감은 물론 키움전 설욕을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
키움은 우완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22경기 8승 8패 평균 자책점 4.89. 최근 들어 들쭉날쭉한 모습이다. 8월 29일 LG전과 17일 한화전에서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