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KIA 새 얼굴 윤중현, 두산 7연승 막을까?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9.24 12: 50

KIA 새 얼굴 윤중현이 두산의 7연승을 막아낼까?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 간 11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두산이 선발 곽빈의 호투와 홍건희의 철벽 계투를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리며 3위 LG 트윈스에 3경기 차까지 추격했다. 

기세를 몰아 7연승까지 넘보고 있다. KIA에 강한 유희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앞선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승 고지를 밟았다. 몇차례  특유의 제구와 체인지업, 공격적인 투구로 KIA 타자들을 상대로 101승 사냥에 나선다. 
KIA는 우완 윤중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부상한 새 얼굴이다. 23경기에 출전해 3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 중이다. 9월부터 선발투수로 나서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발 2승, 구원 1승을 따내며 상승세에 올랐다.  
윤중현의 어깨가 중요해졌다. 가파른 상승세에 올라탄 두산 타선을 상대로 7연승을 저지해야 하는 책임이 생겼다. 김재환을 필두로 페르난데스, 양석환, 박건우 등을 넘어야 승산이 있다. 역시 변화구 제구가 관건이다. 
KIA 타선은 클린업에 포진한 황대인의 결정타가 중요해졌다. 좌완 유희관이라 황대인을 4번 타순에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중요한 찬스에서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존재감을 보여야 연패를 막을 수 있다.
KIA는 내외야진에 걸쳐 수비력이 흔들리고 있다. 전날도 김태진과 박친호의 실책 2개가 실점으로 이어져 패했다. 수비에서 집중력을 유지해야 승산이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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