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백정현 이어 이원석도 오지환의 강습 타구 맞고 부상 교체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24 19: 13

삼성 이원석이 경기 도중 타구에 맞아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원석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수비 도중, 2사 후 오지환이 때린 강습 타구를 잡으려다 다리에 맞았다. 워낙 빠른 타구는 좌익수 쪽으로 빠지는 안타가 됐다. 
그라운드에 넘어진 이원석은 이후 일어나지 못하고 주저 앉아 있었다. 트레이너가 나와 몸 상태를 살폈다. 계속 뛰지 못하고 교체 사인이 나왔다. 

2회말 삼성 이원석 3루수가 LG 오지환의 강습타구를 맞은뒤 교체되고 있다.  2021.09.24 / soul1014@osen.co.kr

이원석은 오른 발을 제대로 딛지 못하고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이원석이 빠지고 최영진이 3루수로 교체 출장했다. 삼성 구단은 "이원석 선수는 우측 종아리 타박상으로 교체돼 현재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교롭게 전날은 투수 백정현이 오지환의 강습 타구에 오른 종아리를 맞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백정현은 이날 보행이 불편할 정도로 통증이 있어 향후 선발 로테이션 일정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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