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은 계속된다' TB 수퍼루키 프랑코, IL서 복귀해 MIA전 선발 출전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9.25 05: 55

[OSEN=LA, 이사부 통신원] 잠시 중단됐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간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수퍼 루키 원더 프랑코(20)가 돌아왔다. 이번 시즌 내 메이저리그 기록을 갈이치울 태세다.
프랑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바로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지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2번 타자 겸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3번 타자는 1루수는 최지만이다.
프랑코는 지난 11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렸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를 쳐 3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뒤 다음 타자 넬슨 크루즈의 2루타 때 3루까지 내달렸으나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바로 경기에서 교체됐고, 다음 날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사진] 원더 프랑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랑코가 이번 시즌 세운 3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은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20세 이하 선수가 달성한 연속 경기 출루 행진 기록으로는 두 번째다. 첫 번째는 지난 1956년 프랭크 로빈슨이 세운 43경기 연속 출루.
프랑코는 24일 트리플A 팀인 더램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부상 부위를 최종 점검한 뒤 아무 이상이 없자 팀에 합류했다.
프랑코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때 더 램에서 콜업됐던 타일러 월스는 다시 마이너로 내려갔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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