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이 지난 등판 부진을 만회했다.
콜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를 했다.
‘에이스’ 몫으로 보기에는 압도적이지 않았지만 보스턴 강타선 상대로 퀄리티스타트 투구를 했고, 동료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득점 지원을 해줬다.
![[사진] 양키스 콜은 2021년 9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3실점 투구를 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5/202109251159776917_614e90d0872e3.jpg)
콜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1회말 선두타자 에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슈와버를 2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고 보가츠를 병살 플레이로 이끌었다.
2회에는 1사 이후 마르티네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버두고와 렌프로를 잇따라 삼진 처리하면서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양키스는 1회초 저지의 적시타 포함 3점을 뽑았고 3회초에는 스탠튼의 스리런이 터졌다.
넉넉히 7점 지원을 받은 콜은 6회말 실점을 했다. 첫 타자 에르난데스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고 슈와버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3루로 몰렸다. 보가츠는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디버스에게 우월 스리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고 양키스는 7회초 토레스의 솔로 홈런까지 보태 보스턴을 8-3으로 꺾었다.
보스턴 선발 이오발디가 2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9패(10승)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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