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프리뷰] 3경기 무사사구 1자책 고영표, LG 타선도 잠재울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25 12: 44

 선두 KT 위즈가 3위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KT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를 상대한다. 선발 투수 고영표의 피칭에 관심이 모아진다.
고영표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3으로 더욱 좋다.

무엇보다 최근 고영표의 피칭이 위력적이다. 후반기 6경기에서 4연승 행진 중이며 평균자책점이 1.62로 언터처블이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무사사구 단 2실점(1자책)만 허용했다. 지난 12일 SSG전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뒀고, 18일 NC전에서 2경기 연속 무사사구 완봉승을 눈앞에 뒀다가 9회 1사 후 1실점을 하고 말았다.
사이드암 투수인 고영표의 주무기 체인지업에 상대 타자들이 속수무책이다. 체인지업과 함께 직구, 투심, 커브의 제구까지 안정돼 공략하기 쉽지 않다.
LG 타자들은 24일 삼성전에서 선발 뷰캐넌 상대로 10안타를 몰아치는 등 17안타를 터뜨렸다. 전날 기분 좋은 타격감을 안타를 몰아쳤던 LG 타자들이 고영표의 체인지업을 공략할 지 관전포인트다.
LG 선발은 임찬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2.19로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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