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뷰캐넌(삼성)이 지난 24일 잠실 LG전에서 2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지난 등판보다 구위 및 구속 모두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5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어제 경기 실점 내용에 대해 뷰캐넌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등판보다 구위 및 구속 모두 좋아졌다”고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또 “투 아웃 이후 고비를 못 넘겨 점수를 내줬다. 타자와 상대하는 요령에 대해 조언해줬다. 뷰캐넌도 충분히 인지했고 다음 등판 준비를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5/202109251454779049_614eba44dc9fe.jpg)
삼성은 구자욱-김동엽-호세 피렐라-강민호-이원석-최영진-김호재-김헌곤-김상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재일의 선발 제외에 대해 “지난 주부터 장거리 이동이 많아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최근 연쇄 부상에 대해 “아픈 걸 어떻게 막을 수 없다. 힘을 합쳐 싸워야 한다. 남은 선수들이 능력을 펼칠 시기”라고 강조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