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감독 첫 퇴장...1루 태그 아웃, 비디오판독 결과 항의 [오!쎈 수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9.25 19: 04

류지현 LG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감독 취임 후 첫 퇴장이다.
25일 수원에서 열린 LG-KT전. 0-0 팽팽한 승부가 7회까지 이어졌다. 
8회초 김민성이 볼넷을 골랐고,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투수 고영표가 1루로 견제구를 몇 차례 던졌다. 그러다 1루 대주자 김용의가 투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

LG는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느린 화면으로는 세이프로 보였지만, 비디오 판독센터에서는 아웃 원심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자 류지현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와 최수원 주심에게 어필을 했다. 한참 이야기를 나눈 뒤, 최수원 주심은 류지현 감독의 퇴장을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어필을 하면 퇴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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