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성호, 개그맨 임재백 매니저로 등장 "'개콘' 폐지 후 대리운전 생활"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9.26 07: 01

박성호가 자신의 매니저로 후배 개그맨 임재백을 소개했다. 
25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호가 등장한 가운데 매니저인 후배 개그맨 임재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성호의 매니저로 개그맨 임재백이 등장했다. 임재백은 "개콘 없어지고 많이 힘들었다. 일도 없고 힘들어서 대리운전을 했다. 내 자신이 좀 초라해보고 낮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런 상태에서 성호 형에게 전화가 왔다. 나랑 같이 다녀보자 일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재백은 긴 머리카락을 드라이기 두 개로 말리고 엄마에게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박성호는 "엄마랑 전화를 할 때도 여자친구한테 하는 것처럼 그렇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성호는 평소 코미디언의 모습보다 낯을 많이 가려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비해 임재백은 훨씬 친화력있게 다른 사람을 대하고 분위기를 띄우며 바람을 잡았다. 임재백은 "스케줄이 생기면 저에게 너는 되냐고 물어보신다. 자신의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함께 하자고 챙겨주시는 편"이라고 말했다. 
박성호는 임재백의 이야기에 촬영 전 광고주와 이야기를 나누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성호는 너무 조용하고 소극적으로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침울하게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성호는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떻게 얘길 해야할 지 모르겠다. 침을 어떻게 삼켜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임재백은 촬영 전 분위기를 잡으며 박성호를 응원했다. 이어 임재백은 도넛 촬영을 하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힘을 얻은 박성호도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다. 
이어서 박성호는 임재범과 함께 촬영하며 텐션을 올렸다. 광고주는 완성된 사진을 보며 흡족해했다. 임재백은 "다음에 또 찍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재계약을 유도하는 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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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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