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더욱 안 좋은 결과다.
뉴욕 양키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와 보스턴은 나란히 88승 67패가 됐다. 양키스는 토론토에 2.5경기 앞서며, 보스턴과 함께 와일드카드 공동 1위에 올랐다.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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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3회 케빈 플라웨키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어 5회에는 1사 만루에서 양키스 투수 마이클 킹의 폭투로 1점을 더 보탰다.
양키스는 6회 1사 후 지오 어셀라의 단타, 브렛 가드너의 우월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한셀 로블레스의 폭투로 한 점을 만회했다. 1사 3루에서 연속 삼진으로 동점에는 실패.
양키스는 8회 2사 후 가드너, 애런 저지가 연속 볼넷을 골랐고, 앤서니 리조는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가 됐다. 이어 지안칼로 스탠튼이 그랜드 슬램을 터뜨려 5-2로 역전시켰다.
보스턴은 9회말 보비 달벡이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추격했으나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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