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포텐 터진 김민우, 두산전 강세 이어갈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26 09: 30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써내려가는 한화 김민우가 두산전 강세를 이어갈까. 김민우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용마고를 졸업한 뒤 2015년 한화에 입단한 우완 정통파 김민우는 지난해까지 기대주에 머물렀으나 올해 들어 시쳇말로 포텐이 터졌다. 23차례 마운드에 올라 11승 8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17.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 발탁될 만큼 실력을 인정 받았다. 토종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린다. 한화가 올 시즌 최하위로 마감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가장 큰 수확은 김민우의 성장이다. 

[사진] OSEN DB

김민우는 두산을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0.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아주 좋았다. 
8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0승 2패 평균 자책점 3.06. 지난 9일 NC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한화와 두 차례 만나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1.64로 선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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