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배윤정이 연하 남편을 둔 고충을 토로했다.
26일 배윤정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결혼 기념일을 맞아 남편과 함께 데이트를 한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윤정은 기지개를 켜느라 상의가 올라간 남편을 보고 "팬티 팬티! 옷 내려"라고 타박했다. 이와 함께 "하 연하남이랑 사는거 보통 일 아님"이라고 남모를 고충을 전했다.

또 눈을 감고 있는 절묘한 찰나가 찍힌 자신의 사진과 함께 "우리 남편 사진 잘 찍죠. 난 이렇게 찍어주는데.."라고 말해 유쾌한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다정히 머리를 맞댄 사진을 올리며 "딴건 몰라도 생일이랑 결혼 기념일은 챙기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배윤정은 남편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박제하며 "남아일언중천금"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캡처본 속 남편은 "오늘 데이트하고 나 너가 넘 좋아졌어"라고 말했고, "데이트 안했음 안 좋아했겠네"라는 배윤정에 "데이트 자주하자 이 이야기지"라고 답하는 등 동갑내기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배윤정은 지난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배윤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