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 영건 송명기의 어깨가 무겁다.
송명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현재 8연패에 빠져 있다. 4위까지 치고 올라갔지만 연패에 빠지면서 7위까지 떨어졌다. 5위 싸움에서 점점 뒤쳐지고 있다. 어떤 투수도 팀의 8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송명기에게 다시 차례가 왔다.

송명기는 18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6.11에 그치고 있다. 지난 16일 LG전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부진의 고리를 끊어내는 듯 했지만 다음 등판이던 22일 두산전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8연패 기간 동안 타율 1할9푼4리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 있다. 솜영기의 호투뿐만 아니라 타선의 반등도 필요하다.
한편, KIA는 임기영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임기영은 22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