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 폰트의 현재 상태는? 대체 선발은 누구?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28 17: 26

김원형 SSG 감독이 옆구리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폰트는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7승 4패 평균 자책점 3.56으로 SSG의 에이스로 맹위를 떨쳤다. 올 시즌 선발진의 연쇄 부상에 신음하는 SSG의 마지막 희망과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폰트마저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해 위기 상황에 처했다.
김원형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검사를 받고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면 공 던지는 거 진행하고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 계속 해서 길어질 것 같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OSEN DB

폰트가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가빌리오, 이태양, 최민준, 조영우, 조병현으로 선발진을 꾸리게 됐다. 김원형 감독은 “24경기가 남았는데 불펜에서 좋은 선수가 있으면 선발로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원석은 지난 25~26일 광주 KIA 2연전부터 불펜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김원형 감독은 “젊은 선수가 계속 선발로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처음 시작했던 불펜에서 상황에 맞게 하다 보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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