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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타일러 권 패션회사 80억 채무 소송에 불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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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제시카가 공개 열애 중인 소속사 대표 타일러 권이 운영 중인 패션 회사로 인해 80억 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27일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제시카의 패션 회사가 원금 400만 달러(약 47억 원)와 이자 등을 포함해 총 680만 달러(약 80억 원)를 최종 지급 기한인 지난 10일까지 갚지 못했다는 이유로 사모펀드투자회사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OSEN=인천공항, 민경훈 기자]가수 제시카가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이에 따르면 제시카의 패션 회사는 지난 2016년 10월과 2017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또 다른 사모펀드투자회사 스펙트라 SPC(Spectra SPC)로부터 300만 달러와 100만 달러를 빌렸다. 이후 100만 달러를 갚은 뒤 추가적으로 100만 달러를 다시 빌려 400만 달러의 채무를 갖게 됐다.

그런데 스펙트라 SPC가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와 대출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가 제시카의 패션 회사를 상대로 원금과 이자를 갚으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OSEN=민경훈 기자]가수 제시카 포토월로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rumi@osen.co.kr

제시카의 패션 회사는 제시카가 2013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타일러 권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제시카는 최근 개인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해 "나도 해야지, 시기를 잘 봐가지고 할 것"이라고 발언해 결혼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에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이 패션 회사 소송을 사이에 두고 위기를 맞은 것인지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타일러 권은 국내 매체들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스펙트라 SPC를 통해 채무를 상환한 바 있으며, 빌린 금액은 회사 규모상 충분히 변제할 능력이 되는 수준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금액임을 피력했다. 또한 스펙트라 SPC 측과 상환일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상태였으나 조이 킹 엔터프라이즈가 이를 무시했고, 국내 명절 연휴까지 겹친 와중에 홍콩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OSEN=민경훈 기자]제시카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무엇보다 타일러 권 측은 제시카 개인이 아닌 패션 회사 법인 명의의 대출임을 강조하고 있다. 원금과 이자율 등 소송 자체에 억울함도 많은데 회사 업무로 인한 소송에 제시카 개인의 명예만 실추돼 부당하다는 것이다. 

현재 타일러 권은 제시카의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의 대표까지 역임하고 있는 상황. 다만 코리델엔터테인먼트는 28일까지 이와 관련 별도의 공식입장은 밝히지 않는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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