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홍영기 "지금은 애 엄마··子 9살"→웻보이 "강다니엘이 먼저 번호 물어" ('비스')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9.28 21: 57

‘비디오 스타’ 얼짱으로 유명한 홍영기가 오랜만에 등장해 애 엄마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홍영기는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얼짱에서 지금은 애엄마가 된 홍영기입니다”라고 말했다. MC들은 아직도 애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어서 홍영기는 얼짱스타가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그는 “중2때 할머니 옷으로 스타일링을 해서 올렸었다. 그때 유명했던 커뮤니티에 일반인 훈녀방에 제 사진이 늘 올라왔었다.”며 누군가가 자신의 홈피 링크를 올렸다고 말해 흥미를 끌었다. 
그리고 홍영기는 별명이 ‘투데이 10000’이라며 미니홈피가 유행할 당시 방문자수가 매일 만명이었다고 말했다. 연예인보다 방문자수가 많았던 것. 또 홍영기는 과거와 지금의 사진 찍는 스킬을 선보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예전에는 입을 가리거나 볼을 부풀려서 찍었다면, 지금은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살려서 바람 부는 것 같은 스타일로 찍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어! 요즘 나 저렇게 찍는데”라고 공감했다. 
또 그는 쇼핑몰 모델 포즈의 변천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10대 때는 귀엽고 깜찍한 포즈를 주로 했으며 지금은 자연스럽게 뒤돌아보는 포즈, 순간포착의 모습을 담는다고 전했다. 
홍경기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첫째는 9살이고 둘째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는 '얼짱시대' 이후 바로 결혼을 했다며 남편과 처음 어떻게 만났는지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교복 광고 촬영을 같이 했었다. 영화 '어벤져스'를 함께 봤는데 남편이 '이제 영화 나랑만 보자. 다른 사람이랑 보면 100만원 벌금 내자'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날 이후 홍영기는 자꾸 생각나서 먼저 고백했다고 전했다.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또 홍영기는 3살 연하인 남편에 대해 "피부 탄력이 다르다. 머리숱도 많다. 그런 생기 있는 모습이 예뻐보이더라. 연하가 이런 거구나 싶었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홍영기는 아이들을 공개했다. 그는 "첫째는 얼굴보다는 성격이 닮았다. 내가 어릴 때 돈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가 "나는 이재용 보다 돈을 많이 벌거야"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이어서 "클럽음악을 자꾸 틀어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세 중에 대세' 웻보이가 출연해 강다니엘과의 인연을 과시했다. 웻보이는 “저에게 푹 빠져서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전화번호가 있다”고 말했다. MC들은 의심을 하며 전화를 해보라고 했다. 
웻보이는 전화를 걸었다. 강다니엘은 전화를 받아 MC들은 놀라워했다. 강다니엘은 MC들의 의심에 “웻보이와 친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다니엘이 직접 컴백 전 콘텐츠 제작 요청을 위해 연락을 했었다고 말해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강다니엘은 “웻보이 형은 거만한게 매력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웻보이는 “오늘 말이 많다”며 먼저 전화를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danei57@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