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입드럼으로 대학 입학” 국악 아카펠라 토리스→ 송가인 ‘크로스’! (‘풍류대장’)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09.28 21: 53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토리스 정준원이 입드럼으로 대학을 갔다고 밝혔다.
28일 첫 방송된 JTBC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하 ‘풍류대장’)에서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국악이 가진 멋과 맛을 보여줬다.
‘스티비 원더’와 협연을 한 엘릭트릭 사물놀이 밴드 ‘누모리’가 등장했다. 문상준은 “2010년도에 ‘스티비 원더’가 내한 했을 때 찬조 출연을 했다”라고 말했다. ‘누모리’가 준비한 무대는 아이오아이의 ‘픽 미’. 누모리는 “강렬한 퓨전 사운드를 만들어봤다”라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사실 밴드면 보컬밖에 돋보이지 않는다. 근데 저는 이 팀에서 꽹가리, 장구가 돋보였다”라고 평했다. 이적은 “진짜 끼랑 흥이랑. ‘신난다’라는 걸 넘어서 신들린다고 한다. 너무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노모리’도 2라운드에 진출했다.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입으로 드럼을 한다는 정준원은 “한국 최초로 입드럼으로 대학을 갔다”라고 말하며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6크로스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박정현은 “매시업 너무 잘한 게 폴리스 노래가 나오면서 창부타령도 빛났다. 국악 쪽 비브라토가 조금 느린 편인데 호흡 맞추기 힘든데 너무 잘 맞았다”라고 평했다. 유일하게 누르지 않은 이적은 “미묘하게 안 맞게 들렸다”라며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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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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