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 ♥박성광 변화 시킨 참사랑…이 부부 참 잘 만났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09.29 15: 19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신혼부부의 생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9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남편이 하루 종일 온라인 미팅을 하는데, 후다닥 점심을 만들어주고 저는 밥을 먹고 있었거든요. 좀 전 쉬는 시간에 잠시 내려오더니 그릇을 식탁 위에 올려두곤 ‘고생 좀 해줘요’하고 다시 방으로 스윽 들어갔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로서 타인과 가족의 경계 어디즈음에서 공간과 생활을 공유하면서 네 일, 내 일이 모호해지니 다툼이 더러 있었거든요. 저희는 서로의 노동이 당연한 것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서로를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 만큼 기쁜 것이 없다했고, 대신 고생했어,고마워,미안해,수고해줘 등등의 인사를 자주 나누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는 “어제 라방에서 어떤 사람과 결혼해야할까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오늘만큼은 서로를 위해 변화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소심히 이야기해보고 싶네요. 그렇게 더 좋은 일상을 가꾸어가주는 남편에게 괜시리 또 고맙고 그러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솔이는 지난해 박성광과 결혼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이 과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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