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에이스다”.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조영우를 두고 이렇게 표현했다.
조영우는 지난 28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선발승을 장식했다. 1회 오재일에게 우월 솔로 아치를 허용한 걸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였다.
김원형 감독은 29일 경기에 앞서 “조영우는 선발 에이스다. 결과를 놓고 보면 너무나 훌륭한 투구를 했다. 1회 홈런을 허용했지만 안타 2개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29/202109291716775083_6154216c9c4df.jpg)
무엇보다 1구 1구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지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다. 김원형 감독은 “던질 때마다 1구 1구 혼신의 힘을 다해 던진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조영우는 내달 3일 KT와의 홈경기에도 선발 출격할 예정. 김원형 감독은 “투구수와 이닝을 봤을때 일요일 등판도 가능하다. 어제 한 이닝 더 갈 수 있었지만 5이닝 70개로 끊으면 일요일 등판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