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감독, "초반 위기 넘기며 승리했다"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9.29 18: 46

NC 다이노가 8연패 탈출 이후 2연승을 달렸다. 
NC는 2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1, 5회말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NC는 8연패 탈출 이후 2연승을 달렸다. 시즌 55승57패4무.
우중 혈투로 진행된 경기다. 1회말 58분 간 경기가 지연됐고 5회말 두 번째 우천 중단이 됐고 이후 강우콜드 게임 결정이 내려졌다. NC는 1회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 뒤 2회 김태군의 솔로포,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서 3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OSEN DB

3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기면서 한숨을 돌렸고 5회초 1실점 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강우 콜드 게임 승리를 완성했다. 이어서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2차전은 결국 취소됐다. 
선발 이재학은 5이닝 3피안타 6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핶고 김태군은 홈런과 2루타를 뽑아내며 활약했다. 
경기 후 "초반 위기가 있었는데 그 위기를 잘 넘기며 5이닝 경기를 승리로 가져올 수 있었다. 타선에서도 김태군이 초반부터 터져주며 좋은 기회에 득점해 유리한 조건으로 승리했다. 5이닝 동안 짧은 경기했지만 행운의 승리를 거뒀고 모든 선수들이 비오는 와중에 고생 많이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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