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동료, ML 역대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30 09: 42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의 팀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마커스 세미엔이 메이저리그 역사를 새롭게 썼다. 
마커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4호 아치를 그렸다. 
2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세미엔은 1회 무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과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때려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사진] OSEN DB

이로써 세미엔은 1973년 데이비 존슨(43홈런)을 제치고 메이저리그 역대 2루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9타점을 기록한 세미엔은 2타점을 추가하며 빅리그 데뷔 첫 100타점을 돌파하는 영광을 누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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