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무너뜨린 토론토, 양키스 6-5 제압…PS 희망 살린다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9.30 11: 01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덩달아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도 이어 갔다.
토론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에서 양키스, 보스턴, 시애틀에 밀려 와일드카드 부문에서 4위에 있지만 이날 양키스를 잡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남겨뒀다.
경기 초반부터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공략에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토론토는 5회부터 양키스 반격에 동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홈런 한 방으로 양키스를 제압했다.

[사진] 토론토는 2021년 9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비셋이 결승 솔로포를 날렸다.ⓒ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 세미엔의 2점 홈런과 2회 스프링어의 적시타로 3-0 리드를 잡은 토론토는 3회 비셋의 솔로포를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양키스 선발 콜을 매이닝 괴롭혔다.
앞서가던 토론토는 5회초 실점을 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선발 베리오스가 어셀라와 가드너에게 잇따라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말 게레로 주니어의 적시타로 5-2로 앞서던 토론토는 6회1사 3루에서 저지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7회에는 히가시오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3회 솔로포를 날린 비셋이 8회 타석에서 다시 한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9회에는 로마노가 팬들의 기립 박수 응원 속에 2사 2루 위기를 넘기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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