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 9승 3패 2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2위 굳히기에 좋은 기회가 될 듯.
외국인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2연전의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 자책점 3.14를 기록 중이다.
뷰캐넌은 이달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4일 잠실 LG전에서 2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9실점(4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1/09/30/202109301136772534_6155231683c70.jpg)
뷰캐넌은 한화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4차례 등판 가운데 3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1.88에 이를 만큼 투구 내용도 좋았다. 승수 추가를 위한 더할 나위없는 기회다.
왼손 엄지 인대 부상 회복 후 1군에 복귀한 박해민의 활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해민이 있고 없고 팀 분위기가 다른 만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4일 KT를 상대로 시즌 10승 사냥에 성공한 킹험은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 평균 자책점 2.57로 잘 던졌다. 대구 원정 경기 서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 자책점 2.25를 찍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