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백정현 회복세 느려 다음 주 복귀 힘들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9.30 16: 15

백정현(삼성)의 1군 복귀 시점이 미뤄질 전망이다.
지난 23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5점차 앞선 7회 2사 후 오지환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다.
백정현은 고통을 호소했고 우규민이 급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유강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백정현은 다음 날에도 통증이 멈추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걷는 게 불편한 상태. 

[사진] OSEN DB

삼성은 25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백정현은 내달 5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1군 복귀가 유력해 보였으나 회복 속도가 더뎌 복귀 시점이 미뤄질 전망이다.
허삼영 감독은 30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백정현은 다음 주 화요일 복귀를 생각했는데 회복 속도가 더뎌 다음 주 등판이 어렵다”고 전했다.
2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는 내달 7~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 2연전 중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오재일(1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이원석(3루수)-김동엽(지명타자)-오선진(유격수)-김상수(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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