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루타 하나를 추가해 메이저리그 공동 1위에 올랐다.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루타와 2루타 한 방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99타점, 101득점. 100타점에 1개만 남겨뒀다. 홈런은 8경기째 침묵이다.
![[사진] 2021.10.01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01/202110010250778021_61562bc574828.jpg)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타점을 올렸다. 무사 1루에서 우선상 3루타를 때려 시즌 99타점을 기록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2사 후 브랜든 마쉬가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으로 진루했다. 오타니는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2사 후에는 좌월 2루타를 때렸다.
6-7로 뒤진 9회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왔다. 2구째 좌측 담장으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펜스 앞 워닝 트랙에서 좌익수에게 잡혔다.
에인절스는 6-7로 역전패했다. 에인절스는 1회 오타니의 타점을 시작으로 5-0으로 앞서 나갔다. 재러드 월시의 적시타로 오타니도 득점했다. 2사 후 볼넷으로 1,2루가 됐고 테일러 워드가 중월 2루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4-0 리드. 이어 루이스 렝기포의 적시타로 5-0이 됐다.
텍사스는 3회 2사 후 볼넷, 안타 후 DJ 피터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5-3으로 추격했다. 에인절스는 5회 2사 1,2루에서 후안 라가레스의 적시타로 6-3으로 앞서 나갔다.
텍사스는 5회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투런 홈런으로 6-5 한 점 차로 따라 붙었다. 텍사스는 8회 1사 1루에서 피터스의 2루타로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브록 홀트의 우측 2타점 2루타로 7-6으로 역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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