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답게 행동해" 김병현, 마지막 경기 앞둔 아이콘즈 선수 불태운 한 마디('내일은 야구왕')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0.01 15: 08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내일은 야구왕’ 10회에서는 전국구 야구 강팀들과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 매치’의 마지막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김병현 감독은 유소년 야구단과 리틀 야구단, 마지막으로 초등학교 엘리트 야구단까지 각 분야의 전국 최강 어린이 야구단 세 팀을 초청하여 전국구 도장 깨기 ‘스페셜 매치’를 개최했다. 이전 '경산시 리틀 야구단'과의 경기에서는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 '아이콘즈'. 이번 마지막으로 남은 한 경기에서 과연 승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마지막 매치의 상대 팀이 공개됐다.
마지막 매치에 초청된 ‘대구 본리초등학교 야구부’는 삼성 구자욱, SSG 김강민 등 수많은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한 명문 초등학교일 뿐만 아니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5회 우승, 5년 연속 삼성기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어린이 야구팀이다. ‘스페셜 매치’에서 현재까지 2패를 기록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간절해진 ‘아이콘즈’가 전국 최강팀 ‘대구 본리초등학교 야구부’를 이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채널A 제공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가슴이 웅장해지는 순간이 포착됐다. 김병현 감독의 주도 아래 ‘아이콘즈’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그라운드에 얼굴을 맞대고 동그랗게 선 것. 김병현 감독은 “너희들이 주인공이다. 그 말을 명심하고 주인공답게 행동하자”라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선수들 또한 결연한 눈빛으로 화답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과연 ‘스페셜 매치’ 마지막 경기에서 ‘아이콘즈’가 어떤 승부를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7월 첫 포문을 열었던 ‘내일은 야구왕’은 오는 2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약 4개월간의 시간 동안 야구 꿈나무들의 성장기를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던 ‘내일은 야구왕’이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이콘즈’의 마지막 여정은 10월 2일 토요일 오후 5시 50분 채널A ‘내일은 야구왕’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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