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LG를 꺾고 2연전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미란다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째를 기록했다. 다승, 탈삼진(194개), 평균자책점(2.33) 모두 1위에 올랐다.

양석환이 2사 만루 찬스에서 바뀐 투수 정우영 상대로 적시타 한 방으로 해결사가 됐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미란다가 에이스답게 공격적인 투구를 하면서 7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홍건희와 김강률도 자신감 있는 피칭으로 마무리 했다. 양석환은 중심타자 답게 팀이 필요할 때 적시타를 때리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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