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4연승을 달릴 수 있을까.
롯데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4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30~이달 1일 열린 KT와의 더블헤더 포함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롯데는 이제 4연승에 도전한다. 아직 올 시즌 4연승이 없는 상황. 롯데는 서준원이 선발 투수로 나서 기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서준원은 올 시즌 24경기 1승2패 3홀드 평균자책점 7,4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했지만 썩 좋은 모습은 아니다. 최근 3경기 모두 5이닝을 버티지 못했다. 지난달 12일 키움전 4⅔이닝 6실점(4자책점), 18일 한화전 1⅔이닝 7실점, 그리고 24일 SSG전 4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좀처럼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서준원이 NC를 상대로 팀의 연승과 개인의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8연패 탈출 이후 3승1무를 기록 중인 NC는 신민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신민혁은 올해 25경기 7승6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붙박이 선발로 거듭났다. 아직 기복은 있지만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달 26일 삼성전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8월 12일 등판해 6이닝 4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