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슈미트 끝내기' 세인트루이스, 컵스에 4-3 극적 승리 [STL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2 12: 5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폴 골드슈미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세인트루이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폴 골드슈미트-타일러 오닐-놀란 아레나도-라스 눗바-해리슨 베이더-폴 데용-앤드류 키즈너-다코타 허드슨으로 타순을 짰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폴 골드슈미트 / OSEN DB

컵스는 라파엘 오르테가-프랭크 슈윈델-이안 햅-맷 더피-트레이스 톰슨-세르지오 알칸타라-트렌트 지암브론-에릭 카스티요-윌슨 콘트레라스-코리 애보트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2사 후 오닐의 우월 솔로 아치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4회 1사 후 오닐의 좌월 솔로포로 2-0으로 앞서갔다. 
컵스는 6회 2사 후 햅과 더피의 연속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톰슨의 좌월 스리런으로 3-2 역전 성공.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공격 때 눗바의 중전 안타로 3-3균형을 맞췄다. 
3-3으로 맞선 9회 1사 후 키즈너의 볼넷, 대타 에드문도 소사의 중전 안타로 1,2루 끝내기 기회를 마련했다. 에드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주자 모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골드슈미트는 바뀐 투수 웍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4-3 경기 종료. 
오닐은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팀내 타자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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