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홈런 쾅!' 샌프란시스코, 서부지구 우승 매직 넘버 1개 남았다...김하성 무안타에 실책까지 [SF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0.02 13: 4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7연패 수렁으로 몰아넣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까지 매직 넘버를 1개 남겨두게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장식했다. 7연승 질주. 
2017년부터 3년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샌프란시스코의 다린 러프는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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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다린 러프-버스터 포지-브랜든 크로포드-윌머 플로레스-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반 롱고리아-도노반 솔라노-앤서니 데스클라파니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샴-아담 브레이저-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제이크 크로넨워스-에릭 호스머-윌 마이어스-김하성-빅터 카라티니-페드로 아빌라로 타순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1사 후 러프의 좌월 솔로 아치를 선취 득점을 올렸고 수비 실책과 플로레스의 볼넷에 이어 야스트렘스키의 좌전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6회 1사 3루서 웨이드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는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반면 김하성(샌디에이고)은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도 1회 실책을 범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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