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송명기가 거듭된 부진을 이겨내고 팀의 연승을 잇게 만들까.
송명기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송명기는 올 시즌 19경기 7승8패 평균자책점 6.3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좀처럼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는 중이다. 지난달 28일 KIA전에서는 4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4회까지 호투를 펼쳤지만 5회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며 승리와 반등의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8.64로 부진하다. 후반기 첫 등판이던 지난 8월 11일 등판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의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롯데는 이승헌이 선발 등판한다. 이승헌은 11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3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달 28일 LG전 5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승헌 역시 아직 들쑥날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NC를 상대로는 평균자책점 8.10으로 좋지 않다.
롯데 역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전날 경기 무승부를 기록했다. 다시 연승에 도전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