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안타' 박효준 타율 .195, 피츠버그 6점차 역전승 [PIT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0.03 11: 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25)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다. 
박효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진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7회 대타로 나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2일) 신시내티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박효준은 시즌 타율을 1할8푼9리에서 1할9푼5리(128타수 25안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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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2사 1,2루 찬스에서 박효준이 투수 체이슨 쉬리브 타석에 대타로 등장했다. 신시내티 우완 불펜 루이스 세사를 맞아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84.4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유격수 내야 안타를 쳤다. 
박효준의 안타로 2사 만루 찬스를 이어간 피츠버그는 콜 터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해 스코어를 8-6으로 벌렸다. 이 스코어 그대로 승리했다. 
5회초까지 0-6으로 뒤졌던 피츠버그는 5회말에만 안타 8개, 볼넷 1개로 대거 6득점했다. 6회 결승타 3루타를 터뜨린 브라이언 레이놀스가 5타수 4안타 1타점 맹타로 피츠버그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피츠버그는 61승100패를, 4연패에 빠진 신시내티는 82승79패를 마크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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