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필요' 최정 벤치 대기…김원형 감독, "힘들다고 얘기 잘 안하는 선수인데…"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3 13: 29

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34)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원형 감독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지훈(중견수)-오태곤(1루수)-추신수(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최항(3루수)-안상현(2루수)-김찬형(유격수)-이현석(포수)-김창평(좌익수) 순으로 타순이 꾸려졌다.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 / OSEN DB

주전으로 뛰는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최정과 최주환, 박성한이 벤치에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최정이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했다. 그런 얘기 잘 안하는 선수인데”라며 “최주환과 박성한도 체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그동안 계속 달렸다”면서 휴식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벤치 대기 후 교체 출전은 가능하다.
이날 선발투수는 조영우. 김 감독은 “저번 경기, 공기 좋았다. 정말 경제적인 투구수로 이상적으로 5이닝을 마쳤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 하나하나 전력 투구를 하는 게 이닝 신경쓰지 않고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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