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바라기' 알렉 마노아, '9월의 신인' 선정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10.05 07: 47

[OSEN=LA, 이사부 통신원] '류현진 바라기' 한국 팬들에게 잘 알려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루키 알렉 마노아와 시카고 컵스의 루키 슬러거 프랭크 슈윈델이 '9월의 루키'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2021시즌 마지막 달의 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신인으로 마노아를 선정, 발표했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슈윈델이 선정됐다.
우완 선발인 마노아는 지난 한 달 동안 37⅓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38 탈삼진 41개을 기록하며 토론토가 시즌 마지막 날까지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벌일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토론토는 마노아가 등판했던 9월과 10월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사진] 알렉 마노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히 마노아는 지난달 14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피안타 10탈삼진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번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1실점 1피안타 10탈삼진의 루키답지 않은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1루수 슈윈델은 지난 한 달 동안 7홈런 22타점에다 타율 0.344 장타율 0.600 OPS 0.988을 기록하며 지난 8월에 이어 연속으로 이달의 신인으로 뽑혔다. /lsboo@osen.co.kr
[사진] 프랭크 슈윈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