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의 타격에서 회복해 관중 4530만 명을 동원했다.
미국매체 AP통신은 5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는 점진적으로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올 시즌 4530만 명의 팬을 끌어모았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기 전 마지막 시즌인 2019년 6850만 명과 비교하면 감소한 수치”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면서 60경기 단축 시즌을 진행하면서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치렀고 포스트시즌에서만 일부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 올 시즌에는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관중 입장이 재개됐다. 다만 100% 관중 입장이 시작된 시점은 구단마다 다르다.
![[사진] 다저 스타디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05/202110050912771588_615b98dcb6a96.jpg)
올 시즌에도 시작부터 100% 관중 입장에 허용된 구단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유일했다. 애리조나(5월 26일), 보스턴(5월 30일), 캔자스시티(6월 1일), 볼티모어(6월 2일),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6월 3일) 등이 비교적 빠르게 100% 관중을 입장시켰고 미네소타와 탬파베이는 가장 늦은 7월 6일 100% 관중 입장이 허용했다.
다저스는 6월 18일까지 100% 관중 입장이 되지 않았지만 280만 명을 동원하며 관중수 1위를 차지했다. 애틀랜타가 230만 명으로 2위를 기록했고 샌디에이고(220만 명), 텍사스, 세인트루이스(이상 210만 명), 휴스턴(207만 명)이 뒤를 이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