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데스파이네, NC 제물로 8실점 악몽 털어낼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10.05 11: 18

KT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NC를 만나 두산전 7이닝 14피안타 8실점 악몽을 털 수 있을까.
KT 위즈와 NC 다이노스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2연전 첫 경기다.
KT는 이틀 전 인천에서 SSG에 승리를 거두며 4연패를 끊어냈다. 그러나 2위 LG와의 승차가 3.5경기로 여전히 우승 안정권은 아니다.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NC도 바쁜 건 마찬가지다. 5위 키움에 1.5경기 뒤진 공동 6위에 위치한 가운데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6승 4패 우위.

KT 위즈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 OSEN DB

KT는 연승을 위해 에이스 데스파이네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28경기 10승 9패 평균자책점 3.45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9일 수원 두산전에서 7이닝 14피안타 8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2연패에 빠진 상황. 올해 NC 상대로는 4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1.29로 상당히 강했다.
이에 NC는 토종 잠수함 이재학으로 맞붙을 놨다. 시즌 기록은 13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5.75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9일 창원 KIA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올해 KT에게는 6월 16일 창원에서 4⅓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9월부터 타격 페이스가 침체된 두 팀이 만났다. KT는 9~10월 팀 타율이 전체 6위(2할6푼4리), NC는 최하위(2할4푼3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 KT는 10월 들어 타격감이 살아난 김민혁, 강백호, 신본기, 배정대, NC는 애런 알테어, 나성범 등에 기대를 걸어본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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