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원트=이채연 탈락.."패기에 감동" 극찬→'스우파' 새 미션..'제시' 신곡 안무 창작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10.06 06: 21

'스트릿 우먼 파이터’ 보아가 탈락한 원트 이채연의 패기에 감동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메가크루 미션의 최종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원트가 탈락해 충격을 줬다. 
메가크루 미션의 최종결과가 공개됐다. 홀리뱅이 1위, 라치카가 7위였다. 홀리뱅은 라치카와 탈락배틀을 벌일 크루를 선택해야했다. 5위 원트와 6위 코카N버터 중 원트를 택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원트와 라치카는 눈물을 보이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엠마와 가비의 배틀이 눈길을 끌었다. 라치카의 리더와 원트의 막내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배틀을 마친 뒤 포옹하며 멋진 배틀러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보아도 눈물을 보였다. 그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아름다웠다. 엠마씨의 어리지만 넘치는 패기, 실력 멋있었다. 가비씨도 정말 간절함과 노련함이 많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두분이 배틀 끝나고 포옹 할 때 제일 짜릿했다. 진정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배틀은 7라운드까지 이어졌다. 원트의 이채원, 라치카의 에이치원이 대결을 했다. 이채연은 “이번에 끝내더라도 다 보여주고 갈거다”며 그동안은 배틀이 무서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효진초이는 이채연에 대해 “(이채연이) 언니 저 할 수 있어요. 춤추고 싶어요.(라고 하더라) 그 눈빛에서 확신을 느꼈어요. 그래서 걱정 없었어요.”고 말했다. 
무대가 끝나고 난 뒤 파이트저지 황상훈은 “이거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태용 또한 태용은 “여기까지 배틀이 진행될지 몰랐다. 채연님은 눈빛이 달라지더라. 저였으면 도망갔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접전 끝에 승리는 라치카가 차지했다. 원트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두 크루는 눈물을 흘리며 부둥켜 안았다. 보아는 “이만큼 왔으면, 여러분의 실력은 전 국민이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아는 원트의 이채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아는 "채연씨, 같은 가수로서 당신의 패기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트를 그리기도 했다.
[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또 보아는 “채연씨의 춤에 대한 갈망이 전달됐을 거라 생각한다. 원트의 실력을 다시 알릴 수 있어서 뜻 깊은 경험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채연도 화답했다. 그는 “처음에는 댄서분들 이름을 잘 몰랐다. 무지했다는 생각을 했다. 멋진 댄서분들과 함께 무대에 섰다는 거 자체가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마지막에 세미파이널 미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션 영상에는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가 등장했다. 싸이는 “지금 피네이션 가수들이 그곳에 가는 중”이라고 했다. 곧 피네이션 소속 '제시'가 등장했다. 미션이 공개됐다. 
제시의 신곡 ‘cold blood’ 안무를 창작하는 미션이었다. 제시는 “(스우파 댄서들) 다 너무 멋있다. 대한민국 여자들 춤 존X 잘춰”라고 말하며 격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홀리뱅 허니제이와 훅, 라치카의 에이치원과 인연이 있다고 말했다. 아이키는 “뭘 안 좋아하는 지 안다. 어울리는 걸 해야겠다. 유리하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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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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