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된 김현수, SSG DH1차전 선발 복귀…2번-좌익수 [오!쎈 잠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6 12: 49

‘아빠’가 된 LG 트윈스 중심 타자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시즌 1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두 팀의 맞대결은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LG는 제1경기에서 홍창기(중견수)-김현수(좌익수)-서건창(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이영빈(1루수)-이상호(2루수)-이성우(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이우찬.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 /  OSEN DB

지난 4일 밤 ‘득남’을 한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아내의 보호자 자격으로 하루 빠졌다.
류 감독은 전날 패전투수가 된 이민호에 대해서 “경기 끝나고 슬쩍 물어봤는데 팔꿈치를 끌고 나오지 못했다고 했다. 기복이 있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다음 등판에서는 좋은 투구 해줄거라 믿는다. 일요일 등판 예정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가 등판을 준비한다. 일단 중간에서 던지고 다음 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제1경기에서 준비할 듯하다. 다음 등판은 선발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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