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퓨처스리그에서 기대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
보어는 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2군과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 전날에 이어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을 기록한 보어는 이날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뜬공 2개와 땅볼 1개. 9회 공격에선 대타 정주현으로 교체됐다.
보어는 1회 1사 후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에서 타격했으나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루수가 1~2루 사이로 옮긴 시프트를 했다.
LG는 2사 후 송찬의가 우익수 오른쪽 3루타를 때렸고, 이형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천웅이 중전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2사 1,2루에서 폭투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 2,3루가 됐다. 손호영의 3루수 땅볼 때 송구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보어는 3-0으로 앞선 2회 2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4회 1사 1루에서 한석현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보태 4-1로 앞서 나갔다. 타점 찬스에 보어의 세 번째 타석, 그런데 한화 선발 김재영이 던진 공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한화가 5회 김민하의 2타점 2루타로 4-3으로 추격했다. 보어는 6회 4번째 타석에선 2사 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6일 잠실구장에서 SSG와 더블헤더를 앞두고 전날 보어의 첫 2군 경기에 대해 "이전 1군에서 모습과 좀 비슷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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