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DH2차전 반격 성공…김원형 감독, "오원석, 180도 달라진 투구 보여줬다"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6 22: 02

SSG 랜더스가 더블헤더를 치른 날 1승 1패를 기록했다.
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11-3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어제 (최) 민준이처럼 (오) 원석이가 멋진 투구를 보여줬다. 후반기 들어와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 180도 달라진 투구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다. 오늘 투구 내용과 모습을 잊지말고 다음 경기에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칭찬했다.

SS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제2경기에서 11-3 역전승을 거뒀다. 제1경기에서는 1-4로 패했지만, 제2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원석의 호투와 추신수의 동점타, 김찬형의 역전타로 LG를 제압했다. 8회에는 무려 7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경기 종료 후 SSG 오원석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06 /sunday@osen.co.kr

이날 선발 등판한 오원석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7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김 감독은 “야수들도 8회 타석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빅이닝을 만들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김) 찬형이가 (최) 정이 대신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결승타까지 기록했다. (최) 지훈이도 오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선두타자로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잠실 원정 잘 마무리했으니 대전 원정도 좋은 결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SSG는 이날 제1경기에서는 1-4로 패했지만, 제2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한 오원석의 호투와 추신수의 동점타, 김찬형의 역전타, 8회 7득점 빅이닝으로 LG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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