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신승을 거뒀다.
KIA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KIA는 47승67패 7무를 마크했다.
선발 윤중현이 5⅔이닝 95구 9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 역투로 4승 째를 거뒀다. 박정우는 4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유민상은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윤중현이 좋은 투구로 경기를 잘 이끌어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박정우도 만루 상황에서 좋은 타격으로 타점을 만들었다. 7-9회 불펜 투수들도 잘 던졌다. 오늘 같은 '공식'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