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축구팬, 김민재 SNS로 괴롭혀..." 터키 매체 주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0.07 08: 22

"김민재에게 부진한 모습 보여달라고 요청". 
페네르바체에서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김민재는 한국으로 잠시 귀국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7일 시리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김민재는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터키 매체들은 김민재가 경기를 앞두고 시리아 축구팬들에게 시달렸다고 설명했다. 터키 마이넷은 "시리아 축구팬들이 김민재를 귀찮게 했다. 김민재에게 좋은 경기를 펼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SNS를 통해 김민재를 귀찮게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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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네르바체가 아끼는 김민재는 국가대표의 주전 수비수다. 시리아 팬들은 김민재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라는 요청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중국 슈퍼리그를 떠나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1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완전히 주전으로 인정 받았다. 팬들도 김민재에 대해 높게 평하하고 있다. 
김민재는 7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열릴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전에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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