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에이스’ 웨인라이트, 5⅓이닝 1실점→가르시아 구원 등판 [NLWC]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0.07 11: 5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불혹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6회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웨인라이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 투구를 하고 1-1 동점 상황에서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다저스 선발 맥스 슈어저가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폭투까지 저지르며 1실점을 한 이후 마운드에 오른 웨인라이트는 1회말 선두타자 베츠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하지만 시거를 삼진으로 잡고 터너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이어 터너를 투수 직선타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끝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웨인라이트는 2021년 10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1실점 투구를 하고 1-1 동점 상황에서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에는 스미스를 2루수 쪽 땅볼, 폴락을 유격수 뜬공, 비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스미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2루수 에드먼의 호수비 도움도 받았다.
웨인라이트는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3회 첫 타자 벨린저에게 볼넷, 슈어저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준 후 베츠에게 내야안타, 시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터너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2루수 쪽 땅볼로 유도, 병살 플레이를 이끌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까지 잘 막던 웨인라이트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저스틴 터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1-1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웨인라이트는 흔들리지 않고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웨인라이트는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이후 터너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가르시아가 터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폴락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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