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올해도 디비전 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미국 매체 ESPN은 세인트루이스가 다저스를 꺾을 확률을 36.9%로 봤는데, 세인트루이스가 다저스의 63.1% 승리 확률을 넘지 못하며 다음 시리즈 진출 티켓을 뺏겼다.
![[사진] 세인트루이스는 2021년 10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결정전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0/07/202110071322778007_615e7664655f5.jpg)
선발 등판한 ‘불혹의 에이스’ 애덤 웨인라이트가 1회초 1점 지원을 받고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다. 4회말 저스틴 터너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웨인라이트는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6회 1사 이후 터너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가르시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가르시아는 터너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스미스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폴락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1-1 팽팽한 승부는 8회까지 이어졌다. 이어 9회초 득점에 실패한 세인트루이스. 9회말 등판한 맥팔랜드가 2사 이후 벨린저에게 볼넷을 내줬다.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다시 투수 교체. 레예스를 올렸지만 실패했다. 레예스가 테일러에게 끝내기 투런을 얻어맞았다.
지난해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넘지 못한 세인트루이스는 올해에는 다저스 벽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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